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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소개] 중국 현대사를 품은 '국주(國酒)',우샤오보의 신작 『마오타이』 국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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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교유당   조회Hit 17   작성일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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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클래식M 서울 = 신종근 기자]  수수와 밀, 그리고 물이라는 평범한 재료로 빚어낸 한 병의 술이 어떻게 대국굴기의 상징이 되었을까. 중국을 대표하는 술, 마오타이의 과거와 현재를 치밀하게 추적한 방대한 시간의 기록 『마오타이』(싱긋출판사)가 국내에 정식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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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단순한 주류 브랜드의 성공 신화가 아니다. 재정경제 분야 전문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 우샤오보는 치밀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마오타이의 역사를 복원하며, 중국 근현대사의 파노라마를 냉철하게 그려낸다. 

    청나라 말기의 작은 소주방에서 시작된 이 술이 장정(長征)의 상처를 씻던 혁명의 술을 거쳐, 국가 연회와 외교의 상징인 '국주(國酒)'로 자리 잡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중국에서는 출간 직후 최대 서점 당당왕에서 리뷰 수 22만 개를 돌파하며 거대한 반향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저자는 마오타이의 역사를 세 가지 시기로 나누어 조명한다. 
    가문과 장인들이 경쟁하며 이름의 기원을 만든 '소주방 시대(1704~1950)', 국가 주도의 산업화 속에서 품질 관리와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한 '양조장 시대(1951~1978)', 그리고 개혁개방 이후 시장 경제 속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한 '격동의 시대(1979~현재)'다. 이 방대한 시간을 관통하는 마오타이의 핵심 동력은 바로 ‘품질지상’이라는 굽히지 않는 철학과 발효·기후·미생물이 빚어낸 특유의 ‘향(香)’이다.

    한국어판의 완성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등 깊이 있는 주류 서적을 꾸준히 펴내 온 싱긋 출판사가 엄선한 이번 신작은 순천향대학교 중국학과 홍승직 교수의 유려한 번역과 한국고량주협회 양원준 회장의 전문적인 감수를 거쳤다. 특히 저자 우샤오보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직접 쓴 서문이 수록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각계 전문가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주류계의 인기 유튜버 <주락이월드>의 조승원 주류탐험가는 “주류기업의 역사를 이토록 깊게 탐구하고 통찰력 있게 분석한 책이 과연 또 있을까 싶다”고 평했으며, 양원준 회장 역시 “중국을 상징하는 단 하나를 선택하라면 주저 없이 마오타이주를 꼽겠다”고 극찬했다.

    『마오타이』는 한 병의 술에 담긴 역사와 권력, 그리고 수많은 장인들의 땀방울을 추적하는 서사시다. 하나의 제품을 이해하는 것이 곧 그 제품이 만들어진 세계를 이해하는 일임을, 이 책은 가장 설득력 있게 증명해 내고 있다.

    옮긴이 홍승직 洪承直
    순천향대 중국학과 교수. 고려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인문학진흥원장, SCH미디어랩스 학장 등을 역임했다. 각종 중국 문헌의 번역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인에게 적절한 중국어문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강의를 진행중이다. 또한 심신 수련을 위해 태극권을 수련하고, 태극권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 『연연당 수필』, 『일본 문화를 바라보는 창, 우키요에』, 『처음 읽는 논어』, 『처음 읽는 맹자』,『처음 읽는 대학·중용』, 『한자어 이야기』, 『이탁오 평전』, 『중국 물질문화사』, 『아버지 노릇』, 『용재수필』, 『분서』, 『유종원집』 등이 있다.

    감수자 양원준 梁源埈
    생물공학 양조학, 식품영양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고량주협회 회장, 한국고량주연구소 소장, 한중주류수출입위원회 회장, 중국 대한전통주(요녕)유한공사 양조 총괄, 충북 영동에서 청풍수수(고량주 원료)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 중국 백주 제조 기술자격 획득 (호남성)
    - 중국 누룩 제조 기술자격 획득 (흑룡강성)
    - 종자관리사 획득 (국립종자원)
    - 고량주 R&D 책임연구원 (농촌진흥청)
    = 고량주 명인 선정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 한국 백주품주사 자격시험 개설 (주무부 : 식약처)

    출처 : 뉴스클래식M(https://www.classic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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